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여행, 생각만 해도 설레는 말이죠?
조금씩 일상회복을 하면서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정부가 이달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섭니다.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을 위해 유관 기관과 여행 업체들이 교통과 숙박, 관광지·시설 등 각 분야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행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이 숙박이죠.
이에 ‘7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때‘ 사용 가능한, 지역별 할인권을 발급합니다.
7일부터 9일까지 강원과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인천 등 8개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특별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요.
10일부터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합니다.
국가에서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5만 원 한도에서 최대 50% 할인‘ 해주는데요.
강릉과 동해, 삼척,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도 마련했습니다.
여행에서 교통비 부담도 적지 않은데요.
고속철도와 5개 관광열차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고, 렌터카와 항공, 시티투어버스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숙박과 교통 문제가 해결되긴 했는데 어디로 여행을 가야할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되신다고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마련했는데요.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마음 챙김’, 개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춘 ‘나만의 여행’, 지역의 친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여행 프로그램 36개를 운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원시설, 캠핑장 이용요금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단,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고 하니까요.
여행 계획 중이라면 서두르시는 게 좋겠죠.
그런가 하면,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리는데요, 16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개최됩니다.
올해는 여행 정보 교류는 물론 국내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직접 사고파는 여행시장도 함께 운영됩니다.
부모님과 여기서 행복한 기록 남기기 등 온라인 행사도 개최하는데요.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SNS 등에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도심을 벗어나 농촌으로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는 농경문화마을, 농가맛집 등 농촌 여행지를 소개했는데요.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는 ‘똥뫼’라 불리는 단감 과수원 동산 산책, 단감 떡와플 만들기, 감잎차 마시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요, 전북 완주 두억행복마을은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방으로 트인 논 풍경을 감상하며 한옥 숙박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여행가는 달 모든 할인 혜택은 사용기간, 참여 방법 등이 다른 만큼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국내 여행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여행가는 달.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여행하면서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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