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화물연대, 경제 볼모 삼아···중대결단 내릴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화물연대, 경제 볼모 삼아···중대결단 내릴 것"

등록일 : 2022.06.14

김용민 앵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오늘로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가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고 있다며 즉각적인 운송 복귀를 촉구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조금 전 오후 7시부터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서 국토부와 화물연대가 실무진 면담을 진행중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네 차례 협상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화물연대, 양측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화물연대 조합원 약 31%에 해당하는 6천 8백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운송방해행위로 인해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의 5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강, 타이어, 시멘트 등의 출하에 차질이 생겼고, 일부 레미콘과 철강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장소: 오늘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이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를 방문했습니다.
물류 피해 상황과 국토부의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원 장관은 화물 운송 차주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아 요구를 관철하려는 의도는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아서 일방적으로 모든 요구를 한꺼번에 관철 시키려는 그런 의도에 대해선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또 계속되는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강경대응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장관으로서 화물연대에 정식으로 이야기합니다. 대화를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계속하고, 화물 운송에는 즉각 복귀 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저희들은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측은 논평을 내고 원 장관과 만남을 제의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오후 7시부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실무진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