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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흘간 군사작전"···軍, '北도발 대비' 태극연습 돌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北 "나흘간 군사작전"···軍, '北도발 대비' 태극연습 돌입

등록일 : 2022.11.07

김용민 앵커>
북한군 총참모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대남 군사작전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 조치들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오는 10일까지 태극연습에 돌입했는데요.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군 총 참모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남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군사적 능력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시위하기 위해 대응 군사작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 NLL 이남으로 쏜 탄도미사일에 대응해 우리 군이 NLL 이북 공해상으로 공대지미사일 3발을 정밀사격한 데 대해 "망동을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경북도에서 남조선 지역 울산시 앞 80㎞ 부근 수역 공해상에 2발의 전략 순항미사일로 보복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군에 포착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현재까지 우리 군에 포착되거나 탐지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7일) 북한이 공개한 보도내용이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또 3일에는 적의 작전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전투부의 동작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참은 당시 북한이 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화성-17형으로 분석했는데 북한은 화성-15형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ICBM이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북한이 보도하지 않은 것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의 평가 결과는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도발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태극연습은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시행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최근 도발 양상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한다는 방침입니다.
병력과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CPX) 등 '워게임'으로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병찬)
훈련에는 합참과 육·해·공군 작전사령부는 전투참모단을, 기타 필요한 부대는 대응반을 편성해 참여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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