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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연합연습 시작···北,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발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 연합연습 시작···北,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발사

등록일 : 2023.03.13

임보라 앵커>
한미가 올해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연습은 역대 최장인 11일 동안 진행되는데요.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한미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연합연습에 반발해 어제(12일)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한미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오는 23일까지 시행합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달라진 안보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은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해 역대 최장인 11일 동안 중단 없이 진행됩니다.
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 작전 훈련 등 20여 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과거 독수리훈련(FE) 수준으로 전구급 연합연습을 부활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24 영웅함이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가 동해에 설정된 1,500Km 거리의 8자형 궤도를 2시간 가량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경포만은 잠수함 시설이 있는 함경남도 신포일대 해상으로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우리의 감시와 정보 능력을 보호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 북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수중 발사 훈련을 통해 한미의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노골화되는 현 정세를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관리해나갈 불변한 입장이 명백히 표명됐으며...”

합참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도발로 한미연합연습을 방해하려 하더라도 연습을 정상적으로 잘 해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정보경)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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