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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세계 속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세계 속 한국]

등록일 : 2023.03.23

임보라 앵커>
풍차, 튤립뿐만 아니라 스피노자,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학자와 예술가를 배출한 나라로 유명한 네덜란드!
국토, 인구 규모는 작지만 국제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강소국이기도 한데요.
최근 우리와는 어떤 협력을 이어오고 있을지, 정연두 주네덜란드 대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정연두 / 주네덜란드 대사)

임보라 앵커>
먼저 네덜란드 최근 소식부터 들어봅니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회화 거장인 요하네스 펠미어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전시가 유럽과 미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가요?

임보라 앵커>
본격적으로 양국 간 이야기 나눠봅니다.
지난해는 마크 루터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최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8년 만에 네덜란드를 방문하며 한층 무르익은 양국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듯 탄탄하게 쌓고 있는 양국 관계 강화가 한-네덜란드 간 연대와 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네덜란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전통 우방국인데요.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참전용사 2명의 유해가 대한민국 땅에 묻혔습니다.
고국이 아닌 참전한 한국 땅에서 전우들과 함께하는 것,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고인들의 뜻이었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네덜란드에서는 케이팝 외에도 한식, 한국어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자생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미술에 대한 애호가 깊은 국가답게 최근 우리 전통, 현대 예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과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신가요?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오랜 옛날부터 인연이 많은 나라입니다.
‘하멜표류기’를 통해 조선의 생활상을 최초로 유럽에 소개한 나라이자 일본의 대한제국 국권 침탈을 알리고자 노력한 이준 열사가 순국한 곳이기도 한데요.
강소국답게 숨은 저력이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는 어떤 계획 있으신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정연두 주네덜란드 대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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