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비행 중 무장을 기체에서 분리하고, 기총을 발사하는데 각각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이 경남 사천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F-21 시제 2호기는 오전 10시 54분 이륙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시험탄으로 무장분리 시험을 수행하고 12시 9분에 착륙했으며, 시제 3호기는 오전 11시 18분 이륙해 공중 기총을 100여 발 발사하고 12시 32분에 지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시험비행 중 특별한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아 정상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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