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관할구역에 상관 없이, 가장 가까운 소방헬기가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이 대전·충남·충북·전북 등 4개 시도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됩니다.
현재 소방헬기는 각 시·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출동하고 있어, 불이 난 지역이 시·도 경계인 경우 오히려 헬기가 먼 곳에서 출발해야 했는데요.
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 운영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제하며 시·도별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소방헬기 출동 지휘 권한을 '소방청장'으로 일원화하는 통합 출동 체계를 추진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의 효과성·안전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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