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4월~6월,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전국 동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외래 해충이자 생태계교란종인 등검은발벌은 꿀벌을 잡아먹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데요.
겨울을 난 뒤 첫 일벌을 부화하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이 시기 등검은발벌 여왕벌 한 마리를 잡으면 가을철에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이나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진흥청은 올해 꿀벌 다부처 연구를 통해 등검은말벌집 탐색 고도화 기술과 피해 저감 장치를 마련하고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