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4월 26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함께 헌화했습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과 한국군 지원부대 전사자 4만 3천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설치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중 첫 만남이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진행된 만큼, 양 정상의 기념비 방문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공식 환영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첨단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억제, 인적 교류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국가 물 관리위원회에 참석한 한 총리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 한 물 관리,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 조화로운 물 관리 세 가지를 핵심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제2 '힌남노' 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AI 홍수예보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아침 세계경제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3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 개회식에 참석하고, 오후 5시에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 현장을 방문합니다.
오후 3시부터 건국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불법촬영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후 열리는 청년 환경 포럼에 참석합니다.
한 장관은 환경 분야에 대한 미래세대 의견을 듣고 이를 환경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촌 협약식을 진행합니다.
협약을 통해 정부는 농촌이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잠시 뒤 오전 11시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비공개로 열리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관계부처 포럼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강원도 동해안 해역에서 2차례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난 사흘 동안 열일곱 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부는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국민 모두가 지진 관련 재난 문자에 관심을 두고, 지진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 역시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4월 26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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