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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로 출발···"북러회담 가능성 있어"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김정은, 러시아로 출발···"북러회담 가능성 있어"

등록일 : 2023.09.12 08:29

최대환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전용열차를 타고, 매우 느린 속도로 러시아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나영 앵커>
당초 예상보다는 하루쯤 늦어졌지만, 이르면 12일 러시아 현지에서 북러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11일, 정부 소식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 내에서 북동 국경 쪽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은 9.9절 기념 열병식 이후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보다 하루 정도 늦게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11일 출발할 것 같다"고 말했고,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9일까지 역사 벽을 칠하거나 얼룩을 제거하는 청소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타스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EEF가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이 개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드미트리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 현지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동방경제포럼에서 북러회담이 열리는지' 묻는 질문에 "EEF에선 그런 만남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방문을 하게 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도 김정은 위원장의 동향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켜보고 있지만, 정보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양국 간 협력이 국제규범과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합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소식이 북한 관영매체에 보도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예고한 바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4년 전, 북러 정상회담 시에는 러시아 측에서 먼저 회담 일정을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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