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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30 부산엑스포 결전 D-1···막판까지 추격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30 부산엑스포 결전 D-1···막판까지 추격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1.27 20:00

최대환 앵커>
2030년 엑스포를 열게 될 개최지 투표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관이 하나가 돼 18개월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는데요.
숨 가쁘게 결말에 다다른 유치전을 이리나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2030 엑스포 후보지는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3파전인데요.
현재 판세, 어떤가요?

이리나 기자>
당초 유치전의 판세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가 다소 앞선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우리의 원팀코리아가 추격을 거듭한 끝에 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우리 정부와 재계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투표 직전까지 유치 총력전을 전개하며 전세 뒤집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정부와 외신 등 여러 분석을 종합해보면 어디가 우세한지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입니다.

모지안 앵커>
우리 국민도 정말 맘 졸이며 투표 결과를 기다리실 텐데요.
최종 투표를 앞두고 정말 중요한, 마지막 발표도 앞두고 있죠?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29일 0시 펼쳐질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먼저 마지막 다섯 번째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됩니다.
파리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1시 반,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밤 9시 30분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나섰던 나승연 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유력한 연사로 전망됩니다.
부산은 투표 기호 1번에. PT 순서도 1번인데요.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약 20분간 연설에 나서게 됩니다.
이번 연설에서 대표단은 2030 부산 엑스포가 기후변화와 불평등, 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통의 난제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최종 투표 과정도 어떻게 이뤄지는지 짚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PT가 끝나면 곧바로 BIE 회원국 182개국이 비밀투표로 한 표씩 행사하는데요.
3분의 2 이상, 즉 122표 이상 지지를 받은 후보지가 나오면, 곧바로 유치가 확정됩니다.
하지만 이 1차 투표에서 과반 특표 지가 없으면 꼴등인 3위를 빼고 1, 2위 간 결선 투표로 넘어갑니다.
이 결선에서 표를 더 많이 얻는 곳이 최종적으로 유치국이 되는 거죠.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29일 0시에서 새벽 1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지안 앵커>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건 결선 투표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리나 기자>
그렇죠,
만약에 1차에서 2등을 하더라도 로마를 지지했던 표를 우리가 흡수한다면 충분히 역전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사우디의 오일 머니가 실제 투표에서 얼마만큼 연결되느냐와 함께, 한국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초고속 경제개발 경험과 지속적인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약속이 표심으로 기울었는지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야말로 초접전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데, 부산에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바로 부산에 대한 지지인데요.
일본이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부산을 지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본 유력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앞서 26일 원유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자국, 즉 일본의 상황을 고려해 당초 사우디의 리야드를 지지하려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힘써온 점을 고려해 한국 지지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의도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엑스포의 표심, 다양한 이해관계와 국제정세로 얽혀 있는 만큼 뚜껑을 열 때까지 그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는데요.
부산이 유치 성공의 축배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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