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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UAE 대통령 첫 국빈방문···"원전·방산 협력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다음주 UAE 대통령 첫 국빈방문···"원전·방산 협력 확대"

등록일 : 2024.05.24 20:29

모지안 앵커>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대통령이 오는 28일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국빈 방문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과 방위산업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당시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통해 300억 달러, 약 40조 원의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1.31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UAE 국부 펀드 300억 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도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화답해야 됩니다."

그로부터 1년 4개월 만에, 모하메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UAE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UAE 정상의 방한에 대해 대통령실은 예우를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에서 기마병 그리고 낙타병을 다수 도열하여 성대하게 환영을 받았듯이, 이번 5월 28일 UAE 대통령기가 우리 영공을 진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로서도 최대의 예우를 동원하여 각종 공식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빈 방문은 1박 2일간 이어집니다.
방문 첫날인 28일에는 친교 일정과 환영 만찬을 하고 다음날에는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MOU 체결식, 공식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1월 양국이 설정한 원전과 방산 등 4대 협력 분야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2를 4조6천억 원 규모로 수출하고,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성사된 300억 달러 투자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후속조치로 산업은행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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