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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자의 취약분야를 보완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3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설계기술 수준은 미국의 반도체 설계기술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 비율도 각각 18%와 50%에 그치고 있는 상황.

산업자원부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버클리대, 텍사스대와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우리가 취약한 분야인 설계와 공정.장비재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공동개발은 국내 기업의 기술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약부문에 대한 협력이 주로 이뤄져서 우리나라 수준 높아질 것 기대.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될 공동개발 사업에 드는 예산은 모두 218억원으로, 우리 정부가 100억원, 국내 민간기업과 미국 텍사스주정부가 각각 64억원과 54억원씩을 투입합니다.

오는 27일까지 사업 주관 기관과 참여 기관을 모집한 뒤 상반기 중에 사업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사업을 시작합니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비와 재료 분야의 국산화율을 오는 2015년까지 50%와 7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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