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서울 지역 안에서도 판매처에 따라 한우 쇠고기 가격이 많게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부 의뢰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시내 10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가격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30일을 기준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은 신촌 그랜드마트가 가장 낮은 6천500원인 데 비해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은 만900원에 달했습니다.
현장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업체들이 고급육의 브랜드 관리 비용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상은 매장 입지 등에 따른 관리비나 이윤, 목표 고객층의 차이로 인해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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