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풍수해 대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풍수해 대비

등록일 : 2025.05.12 11:40

김용민 앵커>
12일부터 2025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시작됩니다.

김현지 앵커>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은 지진과 풍수해에 대비하는 연습이 이뤄집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기상청이 발표한 2024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모두 87회.
과거 연평균 72.2회보다 15회가량 늘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경기 연천군에서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지표상으로도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지진에 대비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합니다.
10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댐과 공연장이 붕괴하는 경우에 대비하는 연습이 진행됩니다.
올여름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됩니다.
풍수해 대비 훈련에서는 실제 장비를 가동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 위험요소를 발굴,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지난 9일)
"본격적 우기 전에 취약 요소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해서 확인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역주민이 대피와 응급복구 훈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린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도 점검합니다.
최근 3년간 자연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파주와 익산 등 58개 지자체는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시행합니다.
다만 산불 피해가 발생한 안동과 의성, 울주 등 지역은 훈련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이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대비책인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