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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여름 무더위에 극한호우 전망···위험 실시간 예측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올여름 무더위에 극한호우 전망···위험 실시간 예측

등록일 : 2025.05.14 17:30

신경은 앵커>
무더위에 극한 호우가 예고된 여름에 대비해, 정부가 '종합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위험 지역을 미리 발굴하고, 실시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서울 여의도 부근을 3차원 세계로 만든 가상 모형 '디지털 트윈'입니다.
집중 호우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해 수위가 얼마만큼 올라갈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성장용 / 환경부 물재해대응과 방송통신사무관
"향후 여기에 수위가 어떻게 올라갈지를 미리 예측해 보고 거기에 따라서 현장에 맞는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0만 개에 달하는 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모든 지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기존에는 수치 정보로만 홍수 대응 의사결정이 이뤄졌는데 이제는 입체적 홍수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정부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전방위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침수·붕괴 등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8천900여 곳의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합니다.
장마 기간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주의'로 상향하고, 기존에 수도권·전남· 경북에만 보냈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전국 단위로 발송합니다.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위험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하천에는 지능형 CCTV를 시범 운영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합니다.
산불 피해 지역 등에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특별 관리에 나섭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산불 피해 지역은 우기 전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마을 순찰대를 배치해 예찰·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한편 임시 조립주택의 안전성도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폭염 대책은 작년보다 5일 앞당긴 이달 15일부터 시행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오희현)
폭염 취약계층 유형을 세분화해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무더위쉼터도 6만6천여 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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