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태풍센터와 제주공항을 방문해 현장 안전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행은 올 여름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여름철을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에도 나섰습니다.
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응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올여름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재해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제주국제공항도 찾아 안전시설을 확인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안전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굳은 결심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여행객이 증가해 공항과 하늘길이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해달라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앞서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마지막 소임은 국민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올여름 예년보다 많은 비와 국지성 호우, 폭염 등 복합재난을 우려하며, 현장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지난 13일)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한편,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가 오는 16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 사진제공: 교육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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