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세계인 사로잡은 한국 문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세계인 사로잡은 한국 문화

등록일 : 2025.05.14 20:29

모지안 앵커>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세계박람회가 지난달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린 조선통신사 행렬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한국 관련 경제·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일본 오사카항 ATC 부두(13일 오전))

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오사카항 부두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평화 외교'를 이룩한 조선통신사선입니다.
조선통신사선은 지난달 28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출항했습니다.
이 배가 대한해협을 건너 오사카에 입항한 건 261년 만입니다.
현지인들은 항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입항을 반겼습니다.

현장음>
"대단해. 대단해."

'한국의 날'의 백미를 장식한 조선통신사 행렬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샛노란 복식을 차려입은 취타대를 따라 풍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에 함께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아리랑TV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선통신사선) 복원으로 항해길을 연 것처럼 한국과 일본의 미래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의 틀을 꼭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관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루 평균 1만 2천 명이 한국관을 찾습니다.
한국관 전면의 미디어 파사드는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AI 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예술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의 회복을 표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고주원 /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총감독
"중요한 메시지를 연결이라는 코드로 잡았습니다. 한국이 꿈꾸는 이상적인 미래 사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국의 날로 시작된 '한국 주간'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한국관광 페스타와 K-푸드 페어 등 경제·문화 행사로 한국을 알립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0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