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환영 리셉션과 만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가 한복을 입고 참석해 각국 정상들의 사진 촬영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이 주최하는 G7 환영 리셉션.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푸른색과 붉은색, 흰색이 섞여 태극기를 연상케 하는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녹색 저고리, 노랑 치마 한복을 입었습니다.
리셉션의 드레스 코드가 정장 또는 전통의상인데, 이 같은 복장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왔고, 김 여사가 전통 복장을 입기도 해 참석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많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주재의 환영 만찬에도 참석해, 각국 정상, 그리고 캐나다 내각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G7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G7 정상회의장인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또 다시 각국 정상을 마주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G7 확대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연설에 나섭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AI 시대를 맞아서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AI 혁신 혜택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설명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G7 확대 세션 참석과 연설로,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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