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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7, 캐나다-이탈리아 총리 회담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G7, 캐나다-이탈리아 총리 회담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6.17 17:38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G7, 캐나다-이탈리아 총리 회담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캐나다와 이탈리아 총리가 따로 만나 양국 간 주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AI와 이민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세히 알아보시죠.
지난 16일,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별도로 회담했습니다.
두 정상은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AI와 이민 문제, 핵심 자원 확보 문제 등 양국의 전략적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하며,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후 열릴 전체 회의에서는 지정학 및 안보 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멜로니 총리는 세계 경제부터 현재와 미래의 협력 방안, 인신매매, 이민 문제 대응,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 방안까지 매우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녹취>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이번 G7 논의에서 이민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으며, 이에 대한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습니다. 또, 현대 사회의 핵심 주제인 AI와 핵심 자원에 대한 논의도 새롭게 진행됐습니다."

한편, 올해 의장국을 맡은 캐나다는 주요 의제에 AI와 이민 문제를 올리며, G7의 정책적 방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 러, 이스라엘-이란 중재 가능성 시사
다음 소식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두 국가를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란의 우라늄을 러시아로 이전하자는 제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16일, 러시아 크렘린 궁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과 관련해 러시아가 여전히 중재에 나설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제안한 바와 같이 이란의 핵물질을 자국에서 보관하고 민간 원자로용 연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 모두와 일정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어, 러시아의 이스라엘-이란 중재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러시아의 중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 궁 대변인
"러시아는 중재 역할을 맡을 의사가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전 대화에서 제안했던 내용도 여전히 유효하며, 상황에 따라 실행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자, 러시아 크렘린 궁 측은 해당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페루, 지진 발생···성당 강타
다음 소식입니다.
페루 리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주말 미사가 열리고 있던 성당을 강타하며 신도들이 일제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주말 미사가 한창이던 페루 리마의 대성당.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성당 안에 있던 신도들이 일제히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지진은 리마와 인근 지역 전역에서 감지됐는데요.
다행히 큰 구조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예방 차원에서 대규모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디나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오늘 아침, 카야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국가 비상작전센터에서 보고를 받고 있으며, 카야오 지역에서 벽이 무너졌다는 정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담장 붕괴 가능성을 조사 중인 가운데, 페루 해군은 지진 이후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혀, 해안가 주민들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4. 이라크, 고대 메소포타미아 배 부활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라크 바스라에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배를 복원해 수로에 띄우는 문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시민들 역시 해양 유산을 되살리려는 노력에 함께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이곳은 이라크 바스라.
최근,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 배를 재현해 수로에 띄우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요.
이 프로젝트는 고대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문명에서 사용된 선박 디자인을 바탕으로 역사적 문헌과 유물을 참고해 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이라크 전역에서 약 100척의 전통 배가 제작됐으며, 일부는 박물관에 전시되고 나머지는 바스라 해양 유산 클럽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녹취> 헤바 주다 / 바스라 해양유산클럽 자원봉사자
"이 배들은 바빌로니아와 수메르 시대에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후 사라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배들을 복원하고, 전통 교통수단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은 미술가는 해양 문화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기둥이었다며, 전쟁으로 잊힌 유산을 되살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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