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흐름을 상시 진단하고, 민생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자체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상황판'.
최근 내수 부진과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상황실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지방재정, 세제, 지역경제팀으로 구성됩니다.
지자체별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 물가 관리, 국가 추경사업 집행 등 지역 경제 현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전국의 27개 시도 243개 지자체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상황판을 통해 지원해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어 지자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회의체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방 차원의 신속한 공조를 위해 각 시도에 '시도별 상황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상황을 수시로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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