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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드론' 본격 육성···핵심부품 국산화·AI 기술 도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드론' 본격 육성···핵심부품 국산화·AI 기술 도입

등록일 : 2025.06.17 19:57

모지안 앵커>
미래 안보와 산업의 필수재로 자리 잡은 드론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도 'K-드론' 본격 육성에 나섰는데요.
핵심부품의 국내 생산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해, 드론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며 위력을 다시 한번 체감케 한 드론.
값싼 소형 드론이 고가의 첨단 무기를 대체하면서, 핵심 무기로 등장한 겁니다.
드론 기술은 물류, 농업 지원부터 재난 대응, 군사 정찰까지,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드론 산업 성장도 가파릅니다.
2023년 336억 달러에서 2030년 578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거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녹취> 이상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안타깝게도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부족합니다. 관련 기술이나 부품, 제품의 해외 의존도도 높은 상황입니다."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

우주항공청은 범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를 개최하고, 드론 분야 주도권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부품 국산화를 추진합니다.
높은 외국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광병 /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
"우리가 핵심적으로 갖고 있어야 되고 유사시 공급이 안 될 부품들은 선별해서, 자체적인 국산화를 추진해 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기체 경쟁력도 높입니다.
작은 크기의 드론부터 큰 규모,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비슷한 기술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기체 계열화, 모듈화를 통해 산업 역량을 통합하겠다는 겁니다.
인공지능,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술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AI 기반 항법 장치, 첨단 영상 센서, 에너지 고효율 부품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핵심 기술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거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마련되는 정책방향을 기반으로, 실행전략을 체계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황신영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등 구체적인 실행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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