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정책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국민소통플랫폼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기획분과 산하 2개 TF와 국정비전TF, 정부조직개편TF를 출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국정비전TF는 김호기 연세대 명예 교수를 팀장을 중심으로 해서 남경진 기획위원, 허은아 기획위원을 포함해서 구성했고요, 정부조직개편 TF는 박홍근 분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저하고 윤태범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해서 위원 구성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당초 별도 구성 예정이던 국정운영 5개년TF와 재정계획TF는 통합합니다.
국정운영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이에 필요한 재원 마련 계획을 함께 세우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시민 정치 행정 참여TF와 규제TF 등 두가지 TF도 새롭게 구성합니다.
참여 민주주의 제도화와 새 정부 규제 철학을 별도 TF에서 논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취지입니다.
주요 경제정책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기획위는 국가 재정전략 회의가 7월 20일 전후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때 기재부에서 세제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하는 만큼 관련 실무를 신속 과제 형식으로 우선 정리하는 것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소통 플랫폼도 오픈했습니다.
가칭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로 운영되는 국민소통 플랫폼에서는 국민 누구나 경제와 사회, 정치, 행정,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제출한 제안 중 국민 공감대가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온, 오프라인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개통에 맞춰, 소통 플랫폼의 정식 명칭도 공모합니다.
오는 20일까지 소통 플랫폼 내 공모 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고자 하는 명칭과 그 배경을 간단히 작성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정성헌)
제안된 명칭 중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추후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 정식 명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