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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놀랐다.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

현대전에서 보병의 화력은 자주포의 화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k-9 자주포와 화력지원을 돕는 k-10 탄약운반 장갑차를 밀착 취재 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한나라의 방위력 기준이 되는 보병의 화력.

따라서 자주국방을 위해 자주포 개발은 어느나라 할 것 없이 국방 무기 개발에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개발에 착수한지 10여년 간의 시행 착오끝에 끝에 우리손으로 독자 개발한 155m k-9 자주포 최대 사거리 40km, 천마력 엔진 탑제.

포운영의 자동화로 사격명령 30초 만에 초탄 발사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자동사격 통제체계로 적지에 대한 화력지원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우리손으로 만들어낸 k-9 자주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포병화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군사 선진국들은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뛰어난 성능의 자주포를 앞 다퉈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사거리 30k급의 엠109 a6 펠러딘을 영국은 as90 독일은 pgh2000.

이는 화력전투에서 적의 병력이나 군수물자를 차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무기체계였습니다.

자주포 기술이라고는 전무했던 우리나라도 자주국방, 나아가서는 선진무기 수출이라는 꿈을 안고 85년 자주포 개발에 착수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최고의 자주포생산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구성, 주위의 불신과 우려속에서도 신형 자주포 개발에 땀방울을 쏟아낸지 10여년.

자주포 개발을 처음 시작할때 우려의 눈으로 바라봤던 군사 선진국들을 당당히 제치고 k-9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진무기 수출국의 꿈을 품은 이상 개발 성공만으로 만족할 순 없었습니다.

k-9 자주포가 일선 부대에 전력화 되어야만 가격에 비해 우수한 무기란 것을 입증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 부터 정부주관으로 6차례에 걸쳐 k-9 288문을 성공적으로 전력화했습니다.

그 결과 터키에 100여문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호주와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들이 k-9 자주포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k-9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수출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k-9의 전투력을 빛나게 해줄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k-9에 탄약운반을 재보급하는 자동화 로봇형 장비입니다.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운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k10은 자주포 탄약을 운반할 때 생기는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해결해줘 자주포 전투력을 극대화 합니다.

탄약 한발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의 방산산업.

이제 전세계를 향해 우리의 선진 방산무기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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