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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은 의무···산재 사망 근절 원년으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안전은 의무···산재 사망 근절 원년으로"

등록일 : 2025.07.29 17:37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하는 사람의 안전은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가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근절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국무회의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 주재 33회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 모두발언부터 국무위원들과 심층 토론까지, 생생한 현장이 국민에게 전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중대재해 근절 대책은 국민 모두에게 가감 없이 알려야 한다며 토론 과정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심층토의 생중계는 일단 일회성 조치이지만 앞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공개 횟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신임 장관들의 인사로 문을 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반복 발생한 사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일하러 갔다가.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살자고 돈 벌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된 것 아닙니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보고받은 뒤에는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산재 사망사고에 높은 금액의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상습·반복적 사망사고는) 사실 거의 고의에 가까운데 이런 경우 징벌 배상을 도입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검토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노동자의 안전은 당연한 의무이지, 안전을 비용으로 보고 아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돈보다 생명이 귀중하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당부입니다.
후진적 산재는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든 부처에서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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