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우리의 이름을 되찾은 그날로부터 80년.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걸어왔을까? 전쟁과 가난을 딛고 희망과 기적의 역사를 완성하기까지! 끝없는 노력과 희생 그리고 온 국민의 열정과 집념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빛나는 시간들. 그 영광의 순간들을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 오프닝
- 프롤로그 영상 PLAY
- 광복 80년을 맞아 마련한 KTV 대기획 시리즈, 첫 번째 시간.
- 박헌식 문화평론가, 박연미 경제평론가, 은동진 역사강사와 함께 대한민국 영광의 시간을 되돌아보자.
- 특히 2030세대부터 6090세대까지, 80인의 국민대표가 참여해 대한민국의 빛나는 순간들에 대해 세대별 공감지수도 함께 살펴볼 예정.

2. 첫 번째 빛나는 시간, 1945년 8·15 광복의 그날
- 8.15 광복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 PLAY
-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춘반 어르신(92세)이 말하는 광복의 그날,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에 대해 토크
- 실제로 1945년 8월 15일은 온 나라가 쥐죽은 듯 조용했고 다음 날 전국의 형무소가 열리며 독립투사들이 석방되자 국민들은 그제서야 진정한 광복을 실감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었다고 한다.

3. 은동진의 미니 강연 - 산업화 빛낸 영광의 시간들
- 광복의 기쁨도 잠시 전쟁과 분단의 아픔 속에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대한민국.
- 오직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배부르게 먹고살기 위해, 국민 모두가 목숨 걸고 이뤄낸 산업화의 기적.
-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설립, 중동 건설 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자동차 포니 개발과 수출까지.
- 세계 최단 시간 내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하며 세계를 놀래킨 산업화 시대의 피땀 어린 노력들, 그 영광의 시간들을 함께 되돌아본다.

4. 이산가족 상봉
- 1983년 여름, 전 세계를 울린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방송 당시 열풍과 감동의 모습을 담은 영상 PLAY
- 세계 최장 기간 연속 생방송, 최고 시청률 78%, 여의도에 '만남의 광장'이 만들어지며 1만 여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기적이 이뤄졌던 시간.
- "너는 김씨가 아니고 허씨야" 이 한마디로 전 국민을 눈물짓게 한 상봉의 주인공 허현철(83세) 어르신을 초대해 그날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5. IMF 외환위기 극복과 2002 한·일 월드컵 열풍
-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든 IMF 외환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금을 내놓았던 <금 모으기 운동> 현장을 담은 영상 PLAY
- 자신이 운영하던 금은방의 금을 모두 내놓은 정창화 어르신(83세)을 초대해 당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뜨거운 다짐을 들어본다.
-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가 부도 위기를 넘고 마침내 2021년, UNCTAD로부터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
- 이어서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과 응원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 PLAY
- 우리나라가 더 이상 전쟁의 상흔을 안은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한 축제를 주최하는 주인공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순간 또한 함께 되돌아보자.

6.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기술과 K-문화
- 세계 최초로 D램을 상용화하며 반도체 산업 세계 1위에 오른 대한민국의 기술력 소개 영상 PLAY
- 이제는 방산 수출국으로서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리며 첨단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K-팝과 K-콘텐츠 열풍을 담은 영상 PLAY
-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은 우리가 만든 휴대전화로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간. 기술과 문화, 두 날개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모습.
-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에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어 사용을 강요 당했던 이춘반 어르신은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7.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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