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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옛 서울역 100주년 전시···KTX역 연결 통로 첫 개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옛 서울역 100주년 전시···KTX역 연결 통로 첫 개방

등록일 : 2025.09.30 20:04

모지안 앵커>
1925년 세워진 옛 서울역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사람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준공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옛 서울역이 간직한 10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1925년 '경성역'으로 세워져 한국 근현대사 중심에 서 있었던 옛 서울역.
지난 2012년 '문화역 서울 284'로 이름을 바꾸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문화역서울284(서울 중구))

옛 서울역의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에서 100년의 역사를 톺아보는 전시가 열립니다.

녹취> 장동광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전시를 통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서울역의 지난 시간을 함께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을 함께 그려나가는 열린 상상력의 항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역의 과거는 3등 대합실에 펼쳐집니다.
근대화부터 산업화와 민주화까지 역사의 격랑을 담은 7장의 서울역 사진 아래로 각각의 순간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흑백에서 컬러로 점차 바뀌는 사진 옆을 걸으며 시간의 흐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2등 대합실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이어집니다.
옛 서울역에서 판매했던 맥주와 커피, 간식 등을 회상할 수 있는 시식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역을 주제로 재구성한 음악을 들으며 과거의 공간에 자리한 현대 가구와 패션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고속철도가 다니는 새 서울역과 옛 서울역을 연결하는 통로도 처음으로 열립니다. KTX 이용객이 오가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 전시는 11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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