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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용범 "한미 핵심쟁점 입장 대립···끝까지 노력"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김용범 "한미 핵심쟁점 입장 대립···끝까지 노력"

등록일 : 2025.10.24 11:53

김용민 앵커>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늘(24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김 실장은 아직 핵심 쟁점에 대해 한미 양국의 입장이 아직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해 현지에서 밝힌 대로 일부 진전은 있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다만, 핵심 쟁점에 대해선 아직 양국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 무역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APEC은 곧 열리는데 추가로 대면 협상할 시간은 없다며 쉽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3일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비슷한 질문에, 조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타결까지 걸리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김 실장은 만약 APEC 계기로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면 갈 길은 멀지만, 협상이 막판에 급진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범 실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대면 협상을 벌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역시 몇 가지 쟁점들이 남은 가운데,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일정을 통해 우리 정부 대표단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전 한미 대면 협의는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미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같은 날 저녁 정상 실무만찬에 참석합니다."

레빗 대변인이 부산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회담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APEC 일정을 소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회담한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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