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에 이병현 전 유네스코 주재 대표부 대사가 선출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현지 시간 2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 세션'에서 차기 의장단이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 유네스코 대사를 역임한 이 전 대사는 임기 중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과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 간 위원회 의장 등을 맡아 유네스코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정부는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 전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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