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용 간이 정수기 5개 제품의 품질을 비교했더니, 제품마다 성능에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시험 제품 모두 대장균 제거 기능이 없어 수돗물 사용이 권장됐는데요.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전기 없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간이 정수기.
최근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품질을 시험해 봤더니, 모두 정수 성능은 적합했지만 유효정수량과 여과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험 대상은 브리타와 제로워터, 청호나이스, 필립스, 휴롬 사의 3L 미만 제품입니다.
정수 성능에서는 모든 제품이 KC 인증에 적합했습니다.
KC 인증은 '의무정수성능' 항목 중 1개 이상 기준을 만족하면 됩니다.
휴롬은 시험 항목 3개 모두 만족했고, 나머지 제품은 2개 항목에서 만족했습니다.
정수 성능이 유지되는 최소 처리용량인 유효정수량은 휴롬이 2개 항목에서 비교적 우수했습니다.
여과 속도는 브리타와 청호나이스, 필립스가 빨랐습니다.
대장균 제거 성능은 모든 제품이 보유하지 않아, 소독을 거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녹취> 고태상 / 소비자원 화학환경팀장
"소비자는 제품의 KC 인증과 표시사항 및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수돗물을 정수하여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품 간 유지비용은 최대 8배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간 필터 교체에 드는 비용은 휴롬이 3만4천9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제로워터가 29만7천900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생수의 플라스틱 소비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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