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새벽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나라는 베트남전쟁과 중동이라는 두가지 특수를 가지고 경제발전을 이룩했으며, 세번째 특수는 바로 북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상품이 철의 실크로드를 따라서 유럽으로 기차로 연결되는 그런시대가 오면 우리 한국경제가 또한번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이 개발되면 한국경제가 또한번의 강한 경쟁력 가지고 세계시장에 힘차게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며, 이를 위해 개성공단을 만들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일각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을 퍼주기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에서 과거를 극복할 것은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은 국민들로서 잊기 어렵지만 옛날일만 가슴에 담고 새롭게 열어가야할 길을 열지 말자고 한다면 결국 손해보는 것은 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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