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K-컬처의 확산과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올해도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476만 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만 206만 명이 다녀가며 월별 기준 최대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문체부는 'K-컬처' 확산과 적극적인 관광 유치 정책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장별로 중국 관광객이 145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94만 명, 대만 54만 명 등 주요 방한 시장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원거리 관광객도 69만 명으로 17% 넘게 성장해 방한 시장 다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지역 방문과 소비 등 질적 지표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방 공항 입국자는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율은 34.5%로 3.2%p 늘었습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도 3조 2천128억 원으로 23% 늘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2천300만 방한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변수는 중동 상황입니다.
요동치는 국제 유가가 관광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정란수 / 미래관광전략연구소장
"5월부터는 유류할증료가 최대치를 찍을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특히 원거리 관광객을 중심으로 미국이라든지 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수요가 많이 타격을 입을 거 같다.."
문체부는 중동발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협 요인을 관리하는 한편 지난 2월 발표한 관광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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