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대폭 상승하면서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는 '착한 주유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들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정부와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지난 3월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연계해 유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 주유소'를 지정해 오고 있습니다.
2주 단위로 서울·경기 지역 10개소, 그 외 지역 5개소를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334개의 주유소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주유소의 판매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14~15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회 이상 선정된 24개 주유소의 경우, 최대 21원까지 낮은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착한 주유소 간담회
(장소: 19일, 대원셀프주유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착한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가 안정을 위해 앞장서 온 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다른 어느 것보다도 착한 주유소를 통해 우리 중동전쟁의 여파를 이겨내는 데, 서민들의 국민들의 물가 관련 부담을 완화시켜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착한 주유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전용 배너를 개설하는 등 업체 홍보를 지원 중입니다.
티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도 '착한 주유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앞으로는 누적 5회 선정된 착한 주유소를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전용 마크와 정부 포상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우리 사회에 공동체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중동발 위기에 대응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합심해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이호승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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