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에는 하루종일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일 오후 윤 하사의 빈소를 찾은 한명숙 국무총리는 고인의 희생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한 총리는 빈소를 찾기 앞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파병 장병들에게 다시는 이런 희생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윤 하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참모총장 주관으로 2일 부터 사흘동안을 조문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윤 하사의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9시 육군장에 준하는 특전사령부대장으로 열리며 유해는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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