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우리나라의 황사는 평년보다 저 자주 찾아오고 4월에 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황사 발원지의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또 동북아시아 하층 바람의 경우 4월에 서풍류가 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황사가 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국과 몽골 황사 관측망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20곳으로 확대하고, 국내 관측망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황사 조기경보 센터 설립을 추진과 24시간 감시, 분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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