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지난해 부도업체가 사상 최소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어음부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부도업체 수는 2천162곳으로, 한 해 전의 3천416곳에 비해 887곳이 줄었습니다.
이는 1991년 어음부도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어음부도율이 낮아지고 부도업체 수가 감소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해 기업의 자금사정이 호전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