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동물보호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동물 보호에 대한 태도가‘예상보다 적극적’이고 동물보호 정책에 대한 호응도도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고 높았으며 동물학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83.8%에 이르는 등 우리 국민들의 동물 보호 의식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동주택에서의 반려동물 사육에 대한 질문에는 70.8%가 찬성했지만,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출입시키는 것에는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의식을 처음으로 조사한 것이라는데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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