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시대를 개척할 최초의 우주인 후보들. 엄격한 과정을 거쳐 2명의 최종후보로 선발됐지만 새해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훈련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유인 우주시대 개막의 주역이 될 고산, 이소연씨를 만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김현아 기자>
만 8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가 된 고산 씨와 이소연 씨.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우주인 후보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이소연/우주인 후보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1년간 우주적응과 임무 수행훈련을 받고 이 가운데 한명이 2008년 4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인터뷰>고산/우주인 후보자
내년 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5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됩니다.
또 세계에서 10번째로 우주에서 과학실험을 한 나라가 돼 우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이같은 우주공간에서의 임무 수행뿐 아니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과학 대중화에도 앞장서게 됩니다.
인터뷰>최기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사업단장
아울러 과학도인 두 사람이 우주개발연구에 나선다면 우리나라 우주개척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고산/우주인 후보자
인터뷰>이소연/우주인 후보자
2015년 세계 10위권 우주강국으로의 도약.
대한민국 유인 우주시대 개막과 함께 그 꿈이 현실로 이뤄질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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