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세계적 대세인 개방의 물결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FTA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과 FTA를 맺거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어디까지 왔는지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세계 교역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목표는 FTA 허브국가로의 도약.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는 한.미 FTA 협상의 최대 고비가 될 6차 협상이 진행됩니다. 미국과의 협상이 끝나면 연말 타결을 목표로 유럽연합과의 FTA 협상에 본격 돌입합니다.

세계 최대 소비인구를 가진 중국과는 올 한 해 동안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가는 한편, 상반기 중에는 세계 주요 자원수출국인 호주, 뉴질랜드와 FTA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합니다.

또 지난 2004년 11월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의 FTA 협상도 재개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지난 2004년 한-칠레 FTA가 발효된 이후 올해까지 세계 거점지역과의 FTA 발효를 목표로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국가들과 동시다발적으로 협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상품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과 FTA를 발효시켰습니다.

ASEAN과 상품 FTA가 올해 비준되고 오는 11월 서비스 투자 협상까지 마무리되면 장기적으로 연간 100억 달러 무역흑자에 60억 달러의 수출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시작해 4차 협상까지 진행된 인도와의 FTA 협상도 순조로워 이르면 오는 6월쯤 타결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8차 협상을 가진 캐나다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거점지역과의 FTA를 통해 교역의 허브국가로 발돋움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정해년 새해를 맞아 더욱 가속을 붙여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