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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들이 달라지는 가운데, 오늘은 손가락 하나만으로 집안의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는 홈네트워크 건물에 대한 인증제 마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문현구 기자>

한 여성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 여성의 체형과 그날의 날씨 등을 고려해 최적의 의상선택을 도와줍니다.

또, 주방에 들어선 뒤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만 하면 모든 조리과정을 알아서 척척 진행합니다.

이처럼 집안의 살림살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는 것이 홈네트워큽니다.

이 홈네트워크가 지금까지는 별다른 인증기준 없이 시설을 갖춘 건설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홍보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부턴 정보통신부가 등급제 형식의 인증제를 마련했습니다.

홈네트워크건물 인증 등급은 조명제어, 침입탐지, 원격검침, 난방제어 등의 홈네트워크용 배선설비와 관련해 기기 설치공간 확보수준에 따라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나뉘었으며, AA, A, 준A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심사기준은 지난 2004년부터 건설, 기기, 서비스 등 홈네트워크 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통해 마련된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신영규 정보통신부 인터넷정책팀 사무관

홈네트워크 서비스 보급을 촉진함으로써 국민들은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관련 장비산업들을 활성화해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희) 제도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지난 99년부터 도입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도 개선했습니다.

제대로 초고속통신망을 갖추지 않은 채 인증을 받은 것처럼 홍보하는 일부 건물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공동주택과 연면적 3300㎡ 이상인 업무용 건물을 대상으로 배선, 배관, 통신환경 등 시설 설치 정도에 따라 홈네트워크건물 인증제처럼 예비 및 본인증의 2단계로 나눈 뒤 특등급 및 1, 2, 3등급으로 구분했습니다.

정통부는 이같은 제도 도입을 통해 미래형 주거형태를 국민 스스로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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