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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와대, `책임있는 보도해달라`
청와대가 언론의 무조건적인 정부정책 비판은 시장혼란을 가져온다며 사실보도라는 언론의 기본을 지켜 책임 있는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언론에 책임있는 보도를 해달라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언론보도를 통해 정책의 면면을 이해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홍보도 중요하지만, 그런 점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같이 국민들의 삶과 정서에 밀접한 정책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며 일부언론의 말바꾸기식 보도행태를 꼬집었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분양과 환매조건부 분양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를 예로 들며, 여야와 정부 모두 머리를 맞대고 검토하라고 권하다가 불과 10여일만에 선거용 선심정책이며 정책폭탄으로 보도한다면 기사를 접하는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분석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버블을 경고하던 조선일보가 정부당국자의 같은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태도라고 보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세금폭탄과 조세저항을 앞세우며 불안을 부추기고 근거 없이 입장을 뒤바꾸는 보도행태는 조선일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섣부르게 `종부세 대란`을 되풀이했다가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은 다른 신문들의 사례를 이미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들이 정책을 온전히 이해하도록 하고 타당한 비판과 견제를 받을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와 무책임한 비판은 투기나 불안심리를 부추겨 정책 추진과 정착을 어렵게 만들고,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간다며 언론의 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끝으로 언론의 역할을 네비게이션에 비유하며 네비게이션은 좋은 안내자이지만 제 기능을 못하면 그걸 믿는 운전자는 길을 잃고 헤매기 쉽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원칙 없이 입장을 바꾼다면 국민들은 잘못된 이해와 근거 없는 불안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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