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 식탁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전국 각지의 친환경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열린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미정 기자>
형형색색의 오색 과일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전국에서 올 한 해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중 우수 작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림부와 환경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로 마련된 친환경농업대상.
그동안 두 차례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지난 1999년 천 곳의 농가에서 시작한 친환경농산물 재배는 지난해 5만3천 농가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생산량은 79만8천톤으로 6년 새 300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먹을 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호응도 높아진 것입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친환경 농업인 및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 특별상을 받은 경상북도는 화학비료를 47.8% 감축하고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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