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 모임들이 이어지는 땝니다.
그 만큼 피할 수 없는 술자리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연말 술자리에서 최대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전해드립니다.
이현주 기자>
술자리 약속이 잇따르는 연말연시.
거절 할 수 없는 술잔을 한 번 두 번 받다보면 어느새 주량을 훌쩍 넘기기 일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수칙,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건 절대 피하는 것입니다.
안주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두부나 과일,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틈틈이 물을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알콜 분해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콜로 인해 발생하는 여드름이나 기미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절대 삼가야 할 것은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일입니다.
알콜의 체내 흡수가 빨라져 평소보다 더 많이 취하고 숙취도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술을 마신 다음날 이른바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위와 간에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대신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술을 깨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72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번 술을 마시면 최소한 2~3일은 쉬어야 간에 무리를 주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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