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가 잦은 연말연시입니다. 음주운전 단속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음주 단속이나 음주 사고로 적발되는 사례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가 있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연말연시만 되면 송년회 등 각가지 모임으로 술자리가 부적 많아집니다.
피 할 수 없는 술자리 쌓이는 술병만큼 부담 또한 늘어만 갑니다. 밤 10시만 되면 본격적인 음주단속 준비로 분주해집니다.
오늘 첫 단속은 외부순환도로 가좌하향 램프 지역입니다.
현재시간은 12시 30분, 자정을 넘기면서 음주단속 사례가 늘어갑니다.
음주 측정 피하는 사람부터 어쩔 수 없이 먹었다는 하소연 까지 경찰관들의 노고는 이뤄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혈중 농도 0.050%미만 훈방조치로 끝나지만 음주측정을 받는 것만으로도 운전자 가슴은 철렁합니다.
오늘 두 번재 단속지역은 서대문 우체국 앞. 단속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하는 차량이 목격 됩니다.
경찰의 추격 끝에 음주 측정을 받는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59%
100일 운전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이럴 때면 단속에 나선 경찰관이나 단속에 걸린 운전자나 안타까운 마음만큼은 서로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음주 운전 적발 건수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11월까지 음주 단속 건수는 35만 여건 이였으나 올해는 32만여 건으로 줄었습니다.
연말 연시라 피할 수 없는 술자리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먹고 난 뒤 운전대를 잡는 것까지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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