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이 출범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총 매출액만도 1조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우정사업본부의 피나는 노력을 살펴봅니다.
강석민 기자>
우체국 쇼핑 20주년 기념식. 황중영 우정사업 본부장을 비롯한 우체국 쇼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우체국 쇼핑의 매출은 9600여억원. 내년 1월이면 1조원에 달합니다.
참여 기업 946곳으로 취급 품목만도 6400개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홈쇼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77년에 공직을 시작해 우체국쇼핑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황본부장은 8일 기념식이 특별하기만 합니다.
우체국 쇼핑의 이 같은 성과가 처음부터 가능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86년 출범 당시만 해도 참여 기업 8곳에 취급 상품은 8개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우성사업 본부의 끈임 없는 품질 관리와 마케팅 전략 그리고 전국 유통망을 이용한 안전하고 발 빠른 배송은 오늘과 같은 성과를 이루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특히 아무리 유명 상품이라도 품질 관리 만큼은 자체 검증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은 소비자가 우체국 쇼핑을 다시 찾는 중요한 이유가 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의 품질관리는 대한민국 고추장 명산지인 순창에서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지난 62년 동안 고추장 외길 인생을 걸어 온 고추장 기능인 1호 문정희 할머니 가게가 있습니다.
기능인 1호인 만큼 고추장의 맛과 품질은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합니다.
그러나 우체국 쇼핑에 납품하는 물품은 품질검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순창우체국 온명섭국장이 직접 나와 포장부터 숙성 정도까지 직접 챙깁니다.
순창우체국은 국가 공인기관에 의뢰해 각 제품의 성분 검사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질 관리는 오히려 공급업체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체계적이고 엄격한 품질 관리는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을 다시 한번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정사업 본부는 모바일 서비스 등 우체국쇼핑 방법을 다양화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객만족도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만족도 공공행정서비스 8년 연속 1위, 2006년도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 등을 수상 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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