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원수로서는 7년만에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역조 개선 문제와 농업, IT, 환경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사회 그리고 경제 등의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외교장관간 상호 방문 정례화 등 두 나라 정부간의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아난드 사티아난드 총독 내외와 면담을 가진 뒤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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