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기관, 출연연구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습니다.
두 기관 모두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국에 제공되는 지역난방 중 60%에 해당하는 83만호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물탱크에 보관된 물은 섭시 110 도 이상의 온수. 보일러에서 끓여진 물은 이 곳 축열조로 모여집니다.
이 과정에서 보일러 자체의 열로 폐수가 발생합니다.
지금까지는 화학처리 후 그대로 하천에 방류돼 하천을 오염시킨게 사실.
그러나 이제는 선진기술로 깨끗한 하천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기술 주식회사에서 설계한 친환경 플랜트 기법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역난방기술 주식회사는 이렇게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 플랜트 설계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로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정부 부처 산하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9개 부처산하기관의 고객만족지수 평균점수는 78.2점.
지난해 76.6점보다 상승했습니다. 60개 출연연구기관은 77.5점으로 작년의 73.6점보다 3.9점 올랐습니다.
두개 분야기관 보두 ‘만족’수준입니다.
고객만족도 평균점수를 보면 부처 산하기관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4개기관이, 출연연구기관에서는 국토연구원, 고등과학원 등 5개 기관이 2년 연속 ‘상위’등급을 받았습니다.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직원의 고객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결괍니다.
한국지역난방기술공사의 친환경 플랜트 설계기술은 신도시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2008년 목표로 시공되는 경기도 화성 동탄지구와 파주신도시에 환경진화적 플랜트 열병합 발전소가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부처산하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의 서비스가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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