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5차 협상부터 쇠고기 등 민감 농산물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29일 국회 한미FTA특위에 제출한 5차 협상 대응방향 자료를 통해 농업분야는 민감품목에 대한 협의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5차 협상 기간 우리 측 관심사인 미국 측의 반덤핑 등 무역구제 절차 개선에 협상력을 집중하면서 주요 쟁점에 대해 타협 가능한 대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쟁점을 연계해 타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어서 주고받기식 협상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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