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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PEC, 북핵평화적 해결 촉구
제14차 베트남 에이펙 정상회의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6자 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동안 열린 14번째 에이펙 정상회의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국 구두 성명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구두 성명에서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이룩하려는 공동 목표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의 전면적인 이행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과 6자 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의장성명에 앞서 18일 APEC 1차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 대통령은 DDA 체결을 위해 APEC 회원국들은 물론 비회원국들이 정치적 역량과 지도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고, 기존 입장에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역내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재기된 아.태 자유무역지대 추진과 관련, 장기적인 비전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아.태 자유무역지대는 미국이 주도한 제안으로, APEC 회원국 전부를 포함하는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자는 구상입니다.

이 안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경제 생산량의 70%, 세계 무역의 50%를 점유하는 거대 자유무역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이 구상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여러 장애요인들에 유의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에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끝낸 노 대통령은 19일 오후 캄보디아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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