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오는 2009년까지 화장장과 납골시설 등 장례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춘 종합장례단지가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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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건설청은 신행정도시 예정지내에 장사대책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본 계획에 따라 충남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대에 종합장례단지가 들어 섭니다.
10만 8천평 규모로 조성될 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기반시설과 토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500억원규모의 시설건설은 SK그룹이 완공 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장례단지에는 분묘설치가 제한되며 봉분 없이 묻는 납골장 묘역으로 조성됩니다.
그러나 현재 들어서 있는 72개 성씨 500여개 종중에 대해선 시조묘에 대한 봉분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건설청은 품위 있는 장례절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단지 명칭도 공모를 통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종합장례단지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에 착공해 2009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입니다.